웨스트할렘에 내년 4월 개관
제18회 갈라행사, 시상식도 개최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설립 18년 만에 뉴욕 웨스트 할렘에 전시 및 사무 공간을 마련한다. 202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알재단의 새로운 공간은 컬럼비아 대학과 시티 컬리지 중간에 자리 잡는다.

알재단 베네핏 옥션에 출품 된 박서보 화백 기증 작품
알재단은 이번 개관으로 풍성한 할렘의 문화, 역사적 환경과 더불어 주변 교육 시설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제 공간에서 미주 한인 예술가의 작품 전시는 물론, 한인 현대 미술 아카이브(AKAA) 프로젝트의 구심점(求心點)으로 삼을 예정이다.
2003년 이숙녀회장이 미술 애호가인 지인들과 함께 설립한 알재단은 연간 7만 달러의 기금을 한인 작가, 큐레이터, 아키비스트 및 연구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또한 작가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해외 한인 입양작가 초청 전시 프로젝트, 일반인 대상 박물관 투어 및 미술사 수업과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대중 강연도 진행했다.
지역 사업장에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인더워크플레이스(Art In Workplace)는 대표적인 전시 프로그램이다. 공간 구매 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는 알재단은 공간 매입과 레노베이션을 위한 총 비용 72만 달러중 4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숙녀 회장은 “공간이 생기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제로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봄 개관을 목표로 공간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목표 모금액은 32만 달러이며 이를 위해 후원캠페인과 베네핏 옥션을 진행하고 있다.
알재단이 올해 예정된 제18회 연례 베네핏 갈라 및 시상식을 현장에서 개최한다. 12월 4일 저녁 6시 Church of the Holy Apostles 에서 개최 되는 알재단 갈라는 2021년 현대미술상, 아티스트 펠로우십, 알-최월희 메모리얼 작가 그랜트, 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프로젝트 그랜트, 알-전 패밀리 재단 큐레토리얼 펠로우십, 그레이스 채러티 파운데이션 리서치 펠로우십을 수상하는 작가와 펠로우를 소개하고 후원자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갖는다.
기조연설자로 화가이자 메릴랜드주의 퍼스트 레이디인 유미 호건이 참여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작가들의 특별한 스토리 텔링 시간과 2022년 알재단 연례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갈라 참여 입장권은 개인의 경우 $300이며 테이블(8인) 구 및 갈라 프로그램에 들어갈 광고 지면 후원은 info@ahlfoundation.org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알재단의 베네핏 옥션에서는 박서보, 황란, 기라 남 그린, 이가경, 홍범, 안형남, 김태경, 선유, 곽선경, 안성민, 고태화, 김미경, 유미 호건, 박준, 문제이, 최성호, 김정향 작가가 기부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품 판매 수익은 알재단 공간 조성 비용에 사용되며, 구매자는 알재단 전시장 벽 후원자 명단에 표기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현재 알재단 웹사이트(https://www.ahlfoundation.org/art-market/) 에서 공식적으로 작품 응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옥션은 2022년 1월 1일까지 진행 된다. 이후 알재단이 최종 구매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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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현대미술가 바이런김 예술세계 조명 (2021.10.23.)
알재단–뉴욕한국문화원 대중강연시리즈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