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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평화단체 등 동포사회가 문재인정부의 평화정책을 비난한 한인 정치인 미셀 박 스틸(사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에 분노와 항의를 쏟아내고 있다.
미셀 박 스틸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난 10일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기고한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정책의 방해물(hindering)이 되고 있다’며 한국정부와 국내외 동포들의 평화노력을 폄훼(貶毁)했다.
미셸 박 수퍼바이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정권에 휘둘리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 당국에 비핵화를 압박하지 못한 채 오히려 북한에 동조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요구에 순응적이며 오히려 굴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 정부에 굴복하기 보다는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며 “북한에 유화적인 한국의 유약한 정책은 모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기인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 정부의 이같은 대북 정책으로 인해 오는 4월 총선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크며, 대북 강경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북한 비핵화를 유인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풀뿌리통일단체 AOK 정연진 상임대표는 “그동안 한인사회의 후원 속에 성장하고 있는 미셀 박 스틸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한국정부와 국내외 동포들의 평화노력을 조롱(嘲弄)하는 듯한 상식 밖의 내용을 쓴 것이 한인사회에 큰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미주한인 평화통일단체들은 16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한반도 평화를 갈망하는 국내외 동포들에게 큰 상처를 줬으며, 한국 정부의 평화통일 노력을 폄하하고 조롱했다”며 미셸 박 스틸 위원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참여한 한인 단체들은 해외민주통일연대, 민족화해협력 LA, 민주연합 LA, 한미인권연구소, 6.15 실천 LA위원회, 민족문제 연구소 LA, 5.18 기념재단과 남가주 호남향우회 등이다.
미주한인사회 평화통일 단체들은 17일 공동 항의문을 통해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의 공식 사과와 글을 실은 배경, 모국의 평화 회복 길에 어떠한 소신을 갖고 있는지 답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항의문에서 “미셀 박 스틸은 강력한 대북정책을 바라는 한국의 시민들이 올 4월에 있을 총선에서 보수야당의 손을 들어 줄 것이라며 떠나온 조국에 내정간섭까지 서슴치 않는 등 연방 주류 정치정치인으로서 발돋음하려는 그의 자질에 큰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과거 대북강경 일변도 북핵문제의 해결에 실효성이 없었음을 알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북핵문제가 해결 되도록 북미 간에 충실한 중재자 내지 촉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일부로부터 자주성이 없다는 비난도 받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 유지와 북미관계 개선이 남북관계 개선과 선순환 관계라는 점을 굳게 믿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최근에 이르러 북미대화가 경색되고 북한의 도발 위기가 다가오자 그 타결책으로 일부 제재예외 사업을 남북이 먼저 시작하는 문제를 두고 한미 고위 당국자 간에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다소 안도하고 있는 국면이다. 미셀 박 스틸은 이러한 상황에 무지했거나 애써 간과하려 하지 않고는 그런 왜곡된 글을 쓸 수가 없었을 것”이라며 공식 사과 등 아래와 같이 3개항을 요구했다.
1. 미셀은 이번 기고문이 한반도 평화를 갈망하는 국내외 동포들에게 큰 상처 를 주었음을 깊히 뉘우치고 정중히 사과하기 바란다.
2. 미셀은 한때 민주평통 명예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180도 바뀐 배경을 설명하기 바란다.
3. 미셀은 떠나온 조국이 진정 평화를 회복하는 길에 관한 어떤 소신과 정책이 있는지 소상히 밝혀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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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South Korean leadership hindering denuclearization efforts (Washington Examiner)
by Michelle Steel January 10, 2020
https://www.washingtonexaminer.com/opinion/op-eds/south-korean-leadership-hindering-denuclearization-efforts
<꼬꼬리뉴스>
Michelle Eunjoo Park Steel (born June 21, 1955) is an American Republican government official. She is a member of the Orange County Board of Supervisors and a former member of the California State Board of Equalization.
https://en.wikipedia.org/wiki/Michelle_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