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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공동체로 영토확장” 이호규교수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심포지엄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6-10-14 (금) 17:15:27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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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영토(領土)를 마음의 영토로 넓혀야 합니다.”

 

동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이호규 교수가 2016 재외동포언론인협회(재언협)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글을 매개로 한 한민족의 디아스포라를 통합(統合)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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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규 교수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한글문화공동체 구상과 해외 한인 언론인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호규 교수는 “문화와 환경, 살아온 배경이 전혀 다른 전 세계의 한민족을 서로 이해하고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매개체로 한글만큰 적절한 것이 없다”며 한글문화공동체를 제안했다.

 

특히 재외동포 언론이 한글을 통해 지역 한인사회의 공동체 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양(高揚)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해외의 다양한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담아 낼 수 있는 해외언론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한국 정부가 세계 동포 사회를 돕는다는 생각보다 같이 간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면서 "한국의 지리적 영토는 좁지만 한인디아스포라들과의 공존을 통해 마음의 영토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재외동포언론인들은 노창현 뉴스로 대표의 사회로 패널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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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주 i-뉴스넷 대표는 '해외 한인언론의 위기, 묘안은 재언협'이라는 발표를 통해 "재외 한인 언론이 급변하는 미디어시장의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몇 십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재외동포 한인미디어의 한계를 재언협 네트워크 활용이 위기극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온라인콘텐츠 공동개발과 대륙별 시리즈 기사 등 회원간에 상호보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어떤 언론사도 따라 할 수 없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創出)하자"고 제안했다.

 

인도 YTN의 전승언 대표는 재외동포 언론이 창출할 수 있는 현지화의 차별화 정책과 뉴미디어 시대에 맞게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뉴스 가치를 높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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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언협 표영태 편집국장은 "재외동포언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국뿐만이 아니라 타 지역의 재외동포사회와 결속력을 다지고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유연한 사고와 동포사회를 위해 생산적인 의식을 고취(鼓吹)하려는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심포지엄 행사엔 새누리당에서 정병국 의원, 김용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박병석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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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언협 김소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행사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고 "글로벌 정보로 뭉쳐진 재외언론의 힘은 재외동포언론인협회의 권위향상은 물론 한민족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의 외연(外延)을 더욱 확장 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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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양창영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들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데에는 재외동포언론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이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거주국내에서 우리동포들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신장(伸張)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심포지엄 공동주관자인 정병국 의원은 "해외 나갈 때마다 재외동포 신문들을 통해 동포사회를 제일 먼저 접하고 또 가장 현실감 있게 알게 된다"면서 "재외동포 언론활성화를 위한 법도 만들어졌지만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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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복수국적 문제 심도있게 고려" 김용태의원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용태 의원(새누리)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인구절벽의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재외동포 자산이 중요하다며 복수국적 문제를 심도있게 다뤄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의원은 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론화한 모병제 이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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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발안을 비롯해 재외동포언론지원법 등을 발안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성곤 전의원도 박병석 의원과 함께 찾아와 참가한 재외언론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하며 격려(激勵)를 했다.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도 잠시 행사장을 찾아 재외동포 언론을 위해 국민의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심포지엄을 공동 주관한 정병국 의원은 국정감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에서도 토론회를 함께 하고 재언협 회원사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午餐)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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