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태권도 사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태권도인의 밤이 뉴욕에서 열린다.
전미태권도지도자연맹(회장 박연환)은 오는 15일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태권도인의 밤’ 송년행사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박연환 회장은 김석주후원회장과 권오남 마스터권스 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갖은 어려움을 뚫고 주류사회속에 들어가 활동하는 한인 태권도 사범들을 한 자리에 모아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태권도를 통한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뉴욕 일원 한인 중고교생 10명에게 태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각종 태권도 대회와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15명에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996년부터 20년 가까이 뉴욕 일원의 한국문화 행사를 후원해온 플러싱 뱅크 존 뷰란 은행장에게 ‘골든 어워드상’을 수여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행사 후원회장 및 장학회장을 맡은 김석주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은 “태권도는 우리 한인들이 미 주류사회에 편입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태권도인들이 하나로 뭉쳐 저변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주 북부에서 마스터 권스 마샬아트를 운영하는 권오남 관장은 뉴욕한인사회 발전기금으로 1천달러를 기탁했다.
지난 80년대 뉴욕 일원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며 미국태권도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박연환 회장은 지난 10월엔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태권댄스와 검예도,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대규모 태권 축제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뉴욕=노정훈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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