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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범기퇴출 ‘평화 울트라마라톤’ 달린다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3-12-08 (일) 12:17:30



일본전범기 퇴출을 요구하는 평화 울트라마라톤 레이스가 미국에서 펼쳐진다.




미대륙횡단마라톤의 주인공 권이주 씨 등 3명의 울트라마라토너가 8일 뉴욕 롱아일랜드의 위안부기림비에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위안부기림비까지 60km(37마일)를 쉬지 않고 달린다.


 
▲ 지난 2월 뉴욕서 열린 평화마라톤의 권이주씨(오른쪽)


이번 평화울트라마라톤은 나치 홀로코스트 만행과 함께 20세기 최악의 전쟁범죄를 일으킨 일본의 역사반성을 촉구하고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는 일본전범기(욱일기)와 그 상징물의 완전한 퇴출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출시민모임)가 교회일보, 뉴스로와 함께 마련한 이번 레이스에서 권이주(67) 씨와 김성유(54) 씨, 강명구(55) 씨 3인이 8일 오전 6시에 뉴욕의 위안부기림비를 출발, 오후 2시 뉴저지 위안부기림비에 골인할 예정이다.




뉴욕의 위안부기림비(미주 2호)에서 뉴저지의 위안부기림비(미주 1호)까지 울트라 마라톤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엔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소재한 2호 기림비에서 1호 기림비까지 5km 구간에서 시민들의 평화 달리기행사가 열린 바 있다.




이번 레이스에서 3인의 울트라 마라토너는 경유지인 맨해튼의 UN본부와 일본UN대표부 앞에서 구호 및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일본의 전범 행위에 대한 반성 ▲ 일본이 저지른 침략 행위의 사죄 ▲ 일본의 성범죄 사죄와 배상 ▲ 일본의 욱일전범기 사용 금지 ▲ 세계 평화를 위하여 UN앞에 이행을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


 
▲ '일전퇴모' 백영현 공동대표(왼쪽)와 권이주 울트라마라토너



권이주 마라토너는 “나치보다 더 잔혹한 만행을 저지를 일본 제국주의전범기를 공공연하게 흔드는 것을 볼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면서 “모든 전범의 상징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일본이 역사 앞에 참회를 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뛰겠다”고 말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권이주씨 “모든 전범 상징물 퇴출 기원”




권이주 마라토너는 2009년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 독립운동가 서재필박사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서재필 선양 150마일’(240km) 울트라마라톤을 33시간동안 완주한 바 있다.




만 64세이던 2010년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도산 안창호 동상에서 출발, 독립운동가의 얼이 깃든 맨해튼 한인교회를 거쳐 UN본부에 골인, 95일간 5천km의 대륙횡단 대장정에 성공해 대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지난 2월엔 일본전범기퇴출을 위해 1호위안부기림비에서 UN본부를 왕복하는 제1회 평화울트라마라톤을 달렸고 9월엔 3호 위안부기림비에서 1호 위안부기림비까지 달리는 ‘위안부기림 평화마라톤’을 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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